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한 달여 간 진행된 벤치 기부 리마인드 초청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벤치기부 캠페인은 세종캠퍼스 설립 4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성 기금 모금 캠페인이다. 총 40개 수량 한정으로 100만원 나무벤치 30개와 200만원 돌벤치 10개로 구성된다.

 

2021학년도부터 진행된 벤치 기부 캠페인은 “사랑의 온기를 벤치에 입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기부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약 30개의 벤치가 약정되었고, 23개가 설치됐다. 기부 벤치는 공공정책관, 학술정보원, 농심국제관, 신정문 근처에 배치됐다. 남은 벤치는 추후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리마인드 초청행사는 지금까지 벤치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로, 기부자 예우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로 아직 벤치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은 교내 구성원이나 학교 방문객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 기부 캠페인 참여자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한 간접적인 캠페인 홍보, 기부자 예우를 통한 발전기금 유치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호 입학홍보처장은 “벤치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분들 덕분에 교내 구성원과 방문객들이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라며 “그분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