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현장실습 학기제, 신규 실습기관 발굴 인터뷰 ③
  • 작성일 2024.10.21
  • 작성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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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현장실습 학기제'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일정 기간 동안 학교와 협약을 맺은 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에서 실무 교육과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산학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늘은 현장실습 학기제를 위한 새로운 실습기관을 발굴하는 것과 관련하여,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보승 교수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보승 교수


Q1. 실습기관 발굴 및 학생 매칭을 히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공공정책대학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보승

A.

현대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정보화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과 학문 현장에서는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는 의사결정보다는 계량적 근거를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통계학과 데이터 과학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며,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의 핵심 분야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리 학과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학생들이 실습기관에서 실제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실무 능력을 키우게 되리라 생각하여 실습기관 발굴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Q2. 학과 내에서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기업의 분야, 특성은 무엇인가요?

공공정책대학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보승

A.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의 특성상, 학생들은 빅데이터와 관련된 기관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국책 연구기관의 경우, 전공과 직접 관련이 없는 기관일지라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Q3. 실습기관 발굴을 위한 실습기관 선별 방법 및 전략이 궁금합니다.

공공정책대학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보승

A.

실습기관을 선정할 때는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된 업무가 있는지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기관의 요청 사항이 빅데이터 전공과 맞지 않으면 실습기관으로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가능한 경우 대면 접촉을 통해 실습기관을 발굴하려고 했습니다. 부산에 있는 해양연구원과 같은 경우는 대면 접촉이 어려워 메신저와 통화로 진행하였습니다.


Q4. 실습기관과의 관계를 어떻게 구축하고 유지하셨나요?

공공정책대학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보승

A.

대부분의 경우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접촉하였으며, 네트워킹을 활용해 빅데이터 관련 현장실습 기관을 구한다는 공지를 올려 실습기관을 발굴했습니다.

이후에는 해당 기관과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5. 실습기관에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어떤 혜택을 가장 강조하셨나요?

공공정책대학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보승

A.

학생들의 우수성과 전공 관련 적합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학점 인정을 받기 때문에 다른 인턴보다 더욱 성실하게 임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기관의 신뢰를 얻으려 했습니다.


Q6. 가장 성공적이었던 실습기관과의 협력 사례를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공공정책대학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보승

A.

해양과학기술원의 사례가 있습니다. 대학 동기들이 모여있는 메신저 방에 현장실습 기관을 구한다는 공지를 올렸고, 실습 기간과 임금 지급 여부를 명확히 설명하며 빅데이터 사이언스 전공 학생들의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연구소의 인턴 프로그램과 연관되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학생들이 면접 과정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Q7. 실습기관 발굴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으셨고,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공공정책대학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보승

A.

급여 지급과 관련된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최저 시급에 준하는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에 참여하던 기관들이 더 이상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기관의 방침이 바뀌지 않는 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모 연구소의 경우, 임금이 지급되지 않은 예도 있었고, 기관의 방침에 따라 인턴을 채용하여 학기와 맞지 않은 경우도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임금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도 연구소라는 점이 주목받아 가겠다는 학생이 있는 경우, 학생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예도 있습니다.


Q8. 현장실습이 종료된 후 실습기관로부터 받은 피드백과 그에 따른 개선 사항이 있을까요?

공공정책대학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보승

A.

현장실습이 종료된 후에는 대부분의 경우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채용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취업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Q9. 다른 교수님들이 신규 실습기관을 발굴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공공정책대학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보승

A.

가장 쉬운 접근 방법은 기존의 인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개인적인 인맥이 없다면, 학과의 원로 교수님들을 통해 기관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협력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현장실습 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은 학점을 인정받는 것과 동시에 진로를 설계하고, 사회생활과 조직 문화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실습 기간 동안 상해보험과 산재보험 가입을 지원받으며, 규정에 따라 실습지원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장실습 학기제는 매 학기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여러 직무별로 실습생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인문, 경상, 과학기술 계열 등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희망하는 직무의 현재 트렌드를 분석하고, 현장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신입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산학연계 현장실습과 함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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