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2022.08.17
- 작성자 홍보기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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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단장 전현식)과 미래인재개발원(원장 이관우)은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정신건강 연구・상담 분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산하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센터(센터장 백승필) 및 미래인재개발원 세종학생상담센터와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철현)는 지난 8월 17일(수) 산학협력관에서 지역 정신건강 공동 협력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지역 정신건강 분야에서 공동협력을 원활히 수행함과 동시에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연구 및 지역 정신건강 상담 활성화, 그리고 대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전현식 세종산학협력단장, 이관우 미래인재개발원장, 백승필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센터장, 조철현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정신건강 분야 공동연구 및 상담 사업은 물론, 전문 연구인력 발굴과 양성에도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의에 따라 소속 직원과 연구원을 일정 기간 활용 ▲상호 필요로 하는 국내외 관련 기술정보를 조사 및 제공 ▲산업 기술과 관련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 개최 ▲상대기관의 장비와 시설을 공동 활용 ▲상호 협동 연구 수행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을 포함한 세종시민의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연구, 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 추진 등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세종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 사업에 선정되어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를 2021년 6월 출범시켰다.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는 노화의 근원이자 현대인의 대표 문제점 중 하나인 수면장애 문제를 해결하고, 생명의 핵심 제어 시스템인 생체시계를 기반으로 기존 항노화 연구 패러다임의 전환과 항노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승필 RLRC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과 정신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정신건강 분야가 바이오헬스의 새로운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들과 정신건강 협력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가 선도적으로 세종시 바이오헬스 산업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래인재개발원 이관우 원장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대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대학생의 마음건강 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해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